인천광역시는 공공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이 참여 가능한 2021 인천시 미디어아트 ‘나도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스페이스엘비스와 훈데르트바서 코리아가 주관한다. 인천시의 공공미디어 플랫폼(인천시 청사 미디어파사드,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 디지털미디어월, 수봉공원 미디어파사드, 송도 G타워의 디지털미디어) 4개소의 활용성을 높여 미디어아트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와 시민, 학생들이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특별시, 인천! 함께 만드는 도시, 인천!’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역 및 역사문화 소개, 인천의 미래도시 이미지, 무역항으로서의 경제 중심지 등 인천의 특성이 묻어나는 영상 작품을 선정한다.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 상당이며, 대상 한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일반‧학생부) 두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외에 금상, 은상, 동상, 가작, 크리에이터상도 마련돼 있다. 참여 접수는 인천시 홈페이지와 웹하드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작품 영상과 함께 웹하드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와 주관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개별 통지 될 예정이다. 또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상 작품은 인천시 미디어아트 플랫폼의 활용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시작을 알리고자 ‘미디어캔버스’에 1개월간 전시한다.
스페이스 엘비스 관계자는 “현재 인천시 청사 본관과 데이터 센터 등 2곳에 선보일 신규 영상을 제작중”이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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