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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과기부 주관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사업 선정… 22년까지 총 80억 지원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맥스트 콘소시엄이 선정됐다.



사진제공: 맥스트


맥스트가 주관사를 맡고 국내 XR 분야의 전문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여 구성된 콘소시엄은 서비스 콘텐츠 개발 분야에 ▲위즈윅스튜디오 ▲스페이스엘비스 ▲렛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분야에 ▲맥스트 ▲알파서클, AR글래스 개발 분야에 ▲레티널 ▲파노비젼, 품질 인증 및 시험 분야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으로 조직됐다.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현실 같은 가상공간을 만들어 증강현실로 현실 세계와 서비스가 연결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맥스트는 ▲관광 및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AR 도시정보 서비스 ▲청각 및 시각 사회적 약자를 위한 AR 공간안내 서비스 ▲매장별 맞춤형 정보를 서비스하는 AR 광고 서비스 ▲사용자 체험형 AR 전시 서비스 ▲지역 맞춤형 스토리텔링 체험인 AR 투어&리뷰 서비스 ▲이동형 AR 미션 게임 서비스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XR텔레프레즌스 서비스 등 총 8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XR 서비스 사용자는 App-in-app 방식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다운로드 받으면 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비스 실증 지역으로 서울 창덕궁과 북촌 한옥마을, 천안 독립기념과 3개 지역, 약 170만 제곱미터의 실내외 공간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개방형 오픈 플랫폼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누구에게나 3곳의 실증 지역에 대한 XR 공간지도 데이터를 활용,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XR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제공된다. 다른 지역에도 XR 공간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XR 공간지도 제작 도구’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이번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위해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의 CPND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XR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라며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XR 공간지도 기술을 통해 보다 빠른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맥스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AR 글래스를 제작해 이를 사용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레티널이 보유한 핀미러 광학 기술을 적용하여 총 무게 100g 이하의 실용적인 AR 글래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XR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맥스트는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총 8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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